일상/보는 행복

조선스키피 팝업스토어 가다

커밍순 2025. 5. 11. 23:39

오랜만에 짝꿍이랑 데이트하고 왔어요^^

자유롭게 뚜벅이로 움직이려고 가깝고 간단하면서 재밌는 곳 없을까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신박한 팝업스토어!

조선시대와 땅콩버터 스키피의 콜라보

[조선스키피] 팝업스토에 다녀왔습니다!!

 

조선스키피 팝업

주소: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28길 28, 누디트 익선
팝업기간: 2025.04.26 ~ 2025.05.11
이용시간: 오후 12시 ~ 오후 7시

(이런.. 오늘이 마지막 날이네요 ㅠㅠ)

종로3가역에 내려서 익선동 한옥거리 골목을 걷다보니 금방 도착

외관부터 힙하면서도 예스러운 건물 하나가 보입니다. 네 여기 맞아요ㅎㅎ

기다리는 줄은 그렇게 길지 않아서 5분 정도 기다리고 입장했어요~

입구에서 안내종이를 나눠주고 '엽전 홀짝'을 시작으로 조선스키피 체험이 시작됩니다!

미니게임을 통해 엽전을 많이 취득해보세요~

스키피 땅콩버터가 들어간 맛있는 간식을 많이 바꿔먹을 수 있답니다ㅎ

 

조선시대 한복을 입은 직원분들이 "~하시오", "이리 오시오"라는 말투를 쓰시는데

짝꿍도 자연스럽게 그 말투를 따라해서 더 웃겼어요ㅎㅎ

게다가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셔서 재밌고 편하게 즐겼습니다^^

'땅콩 뽑기' 깨끗한 땅콩을 뽑으면 성공, 썩은 땅콩을 뽑으면 꽝

저랑 짝꿍 둘다 땅콩 잘 뽑고 엽전 두 냥씩 받았어요 >_<

 

빠르게 다음 미니게임으로 넘어가느라 사진을 못 찍었는데

다음 관문은 '땅콩 털기' 입니다. 땅콩을 높이 던지고

3번 키질을 해서 땅콩을 안 떨구면 성공, 하나라도 떨구면 실패

 

바로 이어서 '절구 빻기' 했는데 정해진 시간 안에 절구를 위아래로 흔들어서 10칸을

채워야하는데 은근 힘들더라구요;_; 저는 반만 채워서 실패.. 짝꿍만 성공했어요ㅋ

1층 장내에 계신 직원분이 '딱지 치기', '제기 차기', '엽전 던지기' 등

깜짝이벤트를 시작하는데 이 때는 자신의 엽전을 걸고 참여를 합니다.

직원분과 배틀해서 이기면 엽전을 두배로 얻고, 지면 엽전을 잃어요!

짝꿍이 딱지를 도전했는데 접전 끝에 겨우 이겨서 엽전 겟했습니다(야효)

2층으로 올라가는데 스키피가 가마솥에 가득해서 눈길이 가네요

그래서 눈으로만 봐주었습니다*-* (기브미 한 통만...)

고민거리가 무엇인지 하나씩 뽑아보라네요~

'땅콩 약방'에서 스키피 처방을 해줍니다ㅋㅋ

잠을 잘 못 자는 저에겐 스키피라떼 처방을,

건강한 몸을 추구하는 짝꿍에겐 스키피에너지바 처방을 해줬네요ㅋㅋ

그리고 스키피 크리미/청키/노슈가 크리미/노슈가 청키 중에서

1개를 고르면 땅콩버터 1티스푼+대추칩 슬라이스를 주는데

처음 먹어보는 대추칩도 맛있었고 스키피랑 꽤 잘 어울리더라구요~

3층으로 올라가면 대형 스키피가 있는 포토존이 기다리고 있습니당

저희는 땅콩버터 통위에 앉아서 사진 찍었어요 히힣

그런데 이곳에 포토존만 있는 게 아닙니다! '활쏘기' 코너도 있었어요~

화살을 쏴서 스키피 서리범을 맞춰야 하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았어요..

왼쪽은 흔들리는 말 의자를 타고 활을 쏘고, 오른쪽은 가만히 서서 쏘고.

말 의자 타고 활쏘기를 성공하면 엽전을 더 많이 준다는데

저는 그냥 서서 했는데도 두 번의 기회를 모두 실패ㅠㅠ

활쏘기로 서리범을 두 번 다 잡으면 스키피 한 통을 줍니다!

어떤 분은 성공해서 받아가시던데 정말 부러웠어요 하하...

이제 한 바퀴 모두 둘러보고 엽전도 모았으니 간식을 먹어볼까요?

주막 입구ㅋㅋㅋ 13냥으로 뭘 먹을지 정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가봅니다~

과일꼬치(2냥)- 사과,배,바나나에 땅콩버터 찍먹 굳

호떡(3냥)- 직원분들이 추천해주신만큼 달달하고 맛있음

풀빵(2냥)- 땅콩버터가 들어가서 고소한 스키피 풀빵

미숫가루(2냥)- 시원하게 목 축이기 좋았음

흑임자라떼(2냥)- 엄청 고소하면서 단맛도 있어서 추천

남은 엽전 2냥으로는 역시나 땅콩버터를 넣은- 송편으로 바꿔먹었어용

요렇게 앉아서 먹는 자리도 있었는데 저희는 그냥 서서 먹었어요 무튼

노느라 출출해진 배를 달래주기엔 매우 충분한 간식이었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포토부스'에서 스키피 네컷사진은 꼭 찍어줘야죠~

스키피 땅콩버터 통으로 변신할 수 있는 의상이 인기가 많았는데

저는 이미 땅콩버터 통색깔에 맞춰 스키피룩으로 입고 갔기에ㅋㅋ 패쓰

조선시대 한복도 남, 여 각각 한벌씩 있었는데 짝궁은 갓만 착용했어요

 

대박 놀라운 건 귀여운 스키피 프레임 네컷사진이 무료에요 대박

기본적으로 네컷사진 찍으려면 5천원 정도 하는데.. 무료라니?!

심지어 색감도 쨍하니 사진 잘나와서 넘 맘에 들었답니다 굳굳

한 쪽에는 땅콩버터들과 스키피 굿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사람들의 찐 지갑을 노리고 있었는데요~~(엽전 사용 안됨)

SNS에 조선스키피 체험인증샷을 올리면 '맷돌 돌리기'를 해서

상품번호를 뽑으면 그에 해당하는 굿즈를 선물로 주기도 했습니다,만 패쓰


1시간 반정도 조선스키피 팝업을 즐겨보았습니닷

미리 예약도 안하고, 돈 한푼 안들고, 오히려 놀면서 엽전을 얻고,

맛있는 땅콩버터 간식도 먹고, 심지어 사진까지 그냥 찍고,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좋은 추억 만든 시간이었어요^^

 

이번에 누디트 익선 이라는 곳을 처음 알았지만

전에는 여기서 뚱바나나우유 팝업도 했었다네요 오~

다른 팝업 소식 알게 되면 또 한번 가보고 싶어졌어요ㅎㅎ

 

조선스키피는 오늘로 끝이 나서 아쉽지만

다음에는 또 어떤 테마로 바뀌게 될지 기대되는 장소였다는 결론!